바이오 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 전문기업인 아미코젠이 베트남 아미나비코(Aminavico) 콜라겐 펩타이드(이하 콜라겐) 및 젤라틴 생산 공장 건설을 완료하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아미코젠 윤영철 생산본부장, 나비코 도안더이 회장, 아미나비코 투안 사장, 베트남 껀떠성 시장, 상공회의소 의장, HACCP 인증원 원장 등 내외 귀빈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아미나비코는 아미코젠이 지난 2020년 3월, 베트남 상장사인 남비에트코퍼레이션(Nam Viet Corporation, 이하 나비코)과 함께 젤라틴 및 콜라겐 생산 거점 마련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콜라겐 400톤, 젤라틴 400톤 생산 규모이고 콜라겐 시장 성장에 따라 연 2,400톤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HACCP인증을 완료하였고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이하 GMP)  및 할랄 인증을 준비중에 있다.

아미코젠은 이번 베트남 공장 완공으로 콜라겐 핵심 원재료인 젤라틴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콜라겐을 낮은 가격으로 공급받아 국내 콜라겐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나비코와 협력하여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2021년 1조원 규모를 넘기며 2025년까지 1조9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콜라겐은 해당 시장에서 가장 관심이 뜨거운 핵심 소재이다.

아미코젠 박찬주 헬스케어 사업본부장은 “이너뷰티 시장이 성장하면서 당사 콜라겐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증가해왔다. 지난 3월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은 이후 수요는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라며 “당사 콜라겐의 차별점인 메기 어피 젤라틴 원료의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베트남 공장 완공으로 젤라틴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콜라겐 생산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GMP인증을 완료한 1,000억원대 규모의 문산 공장과 베트남 신공장을 활용하여 국내 콜라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여 매출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미코젠의 콜라겐은 지난 3월 식약처로부터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 등 피부 관련 2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원료명 :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AG) 이에 더해 근력 개선, 뼈 건강, 모발 건강 등의 추가 기능성 인정을 위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또한 CureZyme, 곡물발효효소 등 헬스케어 소재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미코젠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확대하여 헬스케어 사업 규모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